손 타투 후 손 씻어도 될까? 손가락 타투 관리 방법

손이나 손가락은 잘 보이는 만큼 외부 자극이나 마찰이 잦은 부위이기 때문에 발색 측면에서 특별히 더 신경이 쓰이기 마련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손가락 타투를 받았을 때 해야 할 관리방법과 주의사항 및 꿀팁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손가락 타투 관리방법은 무엇이 다를까? 절대 추천하지 않는 부분!

2. 손이나 손가락 타투 후 손을 씻어도 괜찮을까?

3. 손가락 타투 관리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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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가락 타투 관리방법은 무엇이 다를까? 절대 추천하지 않는 부분!

손가락 타투는 일반적으로 신체 부위보다 외부에 노출이 많이 됩니다. 때문에 피부 재생 주기도 달라서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간이 더욱 짧습니다.

일반적으로 피부 재생 주기는 28일~30일 정도이지만 손가락은 이보다 조금 더 빠르게 회복됩니다. 피부재생주기가 빠른 만큼 발색을 확인할 수 있는 기간도 빠르고 리터치를 진행하는 주기도 일주일 가량 빠릅니다.

일반적으로 타투는 작업 직후부터 상처를 관리하듯 피부 겉면의 위생과 보습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게 됩니다. 일반 타투 관리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타투 관리법 - 핵심 포인트

 

컬러 타투 관리 방법 - 컬러 타투 알레르기 증상 및 대처법

 

특히 손목부터 손목 아래 손등과 손가락은 물에 노출이 자주 되며 외부 마찰이 잦기 때문에 아무리 마찰을 줄이려고 하더라도 색빠짐이 필연적으로 생기는 위치입니다. 

손이나 손가락 타투는 위치에 따라 재생이 달라집니다. 손가락 윗면과 손등 윗면이 비교적 가장 발색이 잘 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관절이나 주름이 많이 지는 손가락 옆면, 손바닥과 손등의 경계면 등은 피부층이 실제로 다르기 때문에 발색력이 현저히 달라집니다. 손바닥이나 발바닥, 손가락 옆면이나 손날 등은 잉크가 충분히 유지되기 어려운 조건이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일반 타투와 손가락 타투의 관리방법의 결정적 차이점은 '청결유지'입니다. 바세린이나 비판텐등을 발라 보습을 유지하여도 쉽게 없어지기도 하지만 그만큼 쉽게 덧바르기에도 좋습니다. 손을 씻고 난 후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 바셀린이나 비판텐 등을 얇게 발라주어 보습을 충분히 유지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타투관리를 위해 바세린을 구매하는 경우라면 작은 사이즈로도 충분합니다. 관리 후 남은 바셀린은 발꿈치나 팔꿈치 등 건조한 부위에 수시로 사용하면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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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컨스킨이나 타투전용 필름을 부착하더라도 유지가 잘 되지 않기때문에 손가락의 경우 필름을 사용하는 것보다는청결함을 유지하고 핸드크림을 발라주듯 비판텐이나 바셀린을 자주 발라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관리방법입니다.

타투 필름 추천 및 타투 직후 관리 방법 - 세컨스킨 vs 비판텐

만약 핸드크림을 자주 사용한다면 향이 첨가된 핸드크림은 타투 부위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향료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피부에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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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손이나 손가락 타투 후 손 씻어도 될까?

손가락 타투 후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씻어도 되는가?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연히 가능하고 가장 중요합니다.

손을 씻을 경우 고형 비누보다는 액상형 비누를 사용하여 마찰을 최소화하고 혹시 모를 고형 비누에 있을 박테리아나 세균의 감염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기를 말릴 때에는 마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먼지가 없는 티슈로 톡톡 두드리듯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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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는 피부에 상처가 난 것과 같은 원리로 자가회복으로 진행됩니다.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회복주기도 조금씩 다르며 생활 패턴에 따라 발색의 정도에도 차이가 납니다.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요리사 등 물을 직접적으로 많이 자주 사용하는 분들은 손가락에 타투를 하게 되었을 때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회복할 시간보다 물에 노출되는 시간이 현저히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생활 패턴으로 손을 자주 씻는 정도로도 쉽게 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손가락 타투는 관리방법보다는 리터치를 얼마나 성실히 할 수 있는가에 유지력이 달려있습니다. 

 

3. 손가락 타투 관리 꿀팁

손에 타투를 한 뒤 가장 좋은 관리 방법은 청결을 유지하고 보습을 충분히 하여 타투 부위에 딱지가 두꺼워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관리한 뒤에도 발색이 충분하지 않다면 3주 정도 후 피부층이 어느 정도 아물어 탈각이 진행될 때 리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타투 리터치 주기는 최소 한 달입니다. 하지만 손가락은 일반 피부층보다 빨리 아물기 때문에 2~3주 정도의 기간을 두고 추가적으로 리터치를 진행합니다.

손가락은 최소 3회 이상 리터치를 진행합니다. 만약 타투이스트가 손가락 타투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이러한 유지 보수의 차원에서 염려하기 때문입니다.

손가락타투 왜 하지 말라는거죠?

 

하지만 타투샵에 방문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거리가 가까운 편이라면 리터치는 비교적 시간이 짧기 때문에 충분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손가락 타투의 꿀팁은 관리방법보다는 리터치의 접근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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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타투는 작업하는 아티스트와 작업 후 관리하는 손님이 함께 만들어야 하는 공동작업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감염의 위험을 피하여 피부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것입니다. 색이 빠지거나 흐려지는 것은 피부 노화나 재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노력의 영역도 있지만 자연의 섭리로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손목이나 손날, 팔날, 손가락 등은 특히 잉크가 쉽게 사라지는 부분이므로 만약 타투를 계획하고 있다면 최소 3회 이상의 충분한 리터치를 예상한 뒤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보이는 만큼 더욱 만족도가 높은 손, 손가락 타투를 위해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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