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종드앙크의 나인입니다. 오늘은 첫 타투를 진행하기 전 참고하시기 좋은 꿀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타투를 하겠다고 마음먹고 나면 시작되는 고민이 바로 위치와 크기입니다.
그중에서도 위치는 개인적인 환경에 따라 보이지 않게 진행하고 싶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고민을 가진 분들이라면 한 번쯤 참고해보면 좋을 타투의 위치별 장단점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잘 보이는 곳
타투가 처음이라면 보통 자그마한 사이즈로 접하게 됩니다. 고통이 어느 정도인지 체감해보기 위해서, 혹은 무서움을 견딜 수 있을 만큼으로 시작해보기 위함입니다. 특히 작은 사이즈의 타투는 신체 어느 부분이던 몸의 굴곡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위치 선정이 굉장히 자유로운 편입니다. 인터넷이나 연예인들의 타투 사진을 보고 영감을 얻어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노출이 되어있는 팔, 손, 발목 등에 자그마한 디자인으로 은근슬쩍 노출되어 있는 연출이라 과한 느낌이 덜합니다. 다양한 이유지만 결과적으로 무난하면서도 특별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도록 첫 시작으로 많이 선택합니다.
잘 보이는 곳에 타투를 하게 되었을 때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장점 | 단점 |
내가 자주 볼 수 있는 곳일수록 만족도가 높다 | 다른사람 눈에도 잘 보이므로 시선을 받을 수 있다 |
의미를 담은 것이라면 기억에 더 오래 남는다 | 디자인을 바꾸고 싶어질 수 있다 |
관리에 용이하다 | 관리하기 까다롭다 |
잘 보이는 곳에 타투를 새기면 결국 본인이 가장 많이 보게 됩니다. 자주 보이므로 첫 타투를 했을 때 만족도도 굉장히 높습니다. 또한 자신만의 의미를 담은 디자인, 문구를 선택했다면 스스로에게 긍정적이고 더 좋은 동기부여나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관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장점이 곧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주 보여지는 위치이므로 다른 사람의 시선에도 그만큼 노출이 됩니다. 만약 보수적인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사회적인 입장이라면 일상에 잠깐의 소란스러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나 시선에 예민한 분들에게는 이것이 큰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 두번째로는 디자인이 질릴 수 있습니다. 첫 타투는 작은 사이즈라 의외로 별 의미 없이 즉흥적으로 선택하시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만약 즉흥적인 타투를 진행한 경우라면 추후 타투를 보는 안목이 발전하며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장점이자 단점이 되는 공통주제는 관리입니다. 자주 보이는 곳이기에 그만큼 자주 신경을 쓸 수 있으므로 관리하는 것이 더욱 유리합니다. 그러나 일상생활 중 물에 쉽게 노출이 되거나, 움직임이 많고 신발이나 양말, 옷에 마찰이 쉽게 생기는 위치라면 오히려 이러한 이유로 관리하기가 다소 까다롭기도 합니다. 이는 위치와 디자인 특성마다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지만 대체로 장단점이 동시에 작용합니다.
2. 안 보이는 곳
만약 은밀하게 자신만을 위한 타투를 원한다면 쉽게 볼 수 없는 위치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보이거나 미용상의 목적보다는 의미에 더 중점을 두는 스타일이라 상징성을 위한 타투를 합니다. 혹은 부모님이나 주변의 반대로 마찰을 피하기 위한 최후의 비책으로 보이지 않는 위치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장점 | 단점 |
오롯이 나만을 위한 타투가 된다 | 관리가 끝나고 나면 타투가 있다는 사실을 종종 잊게된다 |
특별한 사람에게만 알려줄 수 있는 특별한 비밀이 된다 | 쉽게 보기 힘들어 만족도가 떨어진다 |
의미에 중점을 두므로 종종 볼때마다 기분전환이 된다 | 노출이 잘 되지 않는 위치라 관리하기에 번거롭다 |
안 보이는 곳에 타투를 진행하는 경우 주로 상징적인 의미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투는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그에 대한 결과까지 모두 스스로 책임지는 행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선택에 더욱 만족하고 성취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의 경우 최대한 마찰없는 윈윈의 상황을 위해 자신만의 비밀로 간직하기도 합니다.
쉽게 보이지 않는 위치로는 팔뚝 안쪽이나 몸통 부분입니다. 주로 옷을 입었을때 살이 노출되지 않는 부분들은 타인이 쉽게 보기 어려워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그러나 본인도 일상생활에서 잘 보지 못하게 되어 타투관리가 끝나고 나면 있다는 사실을 가끔 잊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첫 타투로 진행하게 되었을 때 다소 만족도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옷에 가려지는 부분이라 바세린이나 비판텐을 바르기가 번거롭거나 옷에 묻어나기도 합니다.
안보이는 곳의 타투는 자신만의 의미에 더욱 중점을 두고 주변 환경까지도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찌 보면 사려 깊은 선택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스스로 진정 원하는 바를 포기하여 선택한 것이라면 이는 후회로 이어지게 됩니다. 어차피 할 타투라면 진심으로 스스로 원하는 결과가 무엇인지 명확히 정리해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3. 첫 타투 위치 추천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의 장단점을 살펴보았습니다. 타투는 결국 자신의 취향이나 가치관등 자신을 알아가는 경험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에 대하여 알아가고 성장하는 것이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라고 생각합니다.
첫 타투로 레터링 타투를 선택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첫 타투를 위해 추천해드리고 싶은 위치는 팔과 발목입니다.
팔은 몸에서 가장 무난하게 접근하기 좋은 위치입니다. 비교적 고통의 정도가 약하기 때문에 아무리 엄살과 걱정이 많은 분들도 시작과 동시에 안심하십니다. 또한 직접 확인하고 보고 관리하기에도 좋아 제일 많이 추천해드립니다. 관절 부근이나 주름이 많이 지는 부분이 아니라면 대체로 어느 위치이건 디자인적으로나 고통의 정도가 무난합니다.
손가락, 손목(주름지는 위치), 손등, 손바닥, 겨드랑이, 팔꿈치는 관리가 까다롭고 유지하기 위한 재작업을 필수로 동반하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발목은 여성분들이 많이 선택하는 위치입니다. 발목 아래, 발바닥 피부가 끝나는 윗부분까지 주로 활용합니다. 꽃이나 레터링 등 발의 뼈 모양, 근육의 움직이는 방향에 자연스럽게 맞춰 진행합니다. 발목은 고통으로 따지면 팔보다는 더 아플 수 있습니다. 아픔은 개인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므로 평균적인 반응을 토대로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발목 또한 겁먹고 무서워하시던 분들 모두 시작과 동시에 편안히 받고 가셨습니다.
팔은 팔뚝 안으로 위치한다면 만세를 하지 않는 이상 본인도 쉽게 보기 힘듭니다. 그 외에 평소 긴팔이나 소매가 긴 반팔을 주로 입는다면 그 소매 길이에 가려지는 부분으로 매칭 하시면 쉽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 외에 자주 노출되는 부분들은 어떤 디자인인가에 따라 크기를 고려하여 원하는 곳에 매칭하시면 됩니다. 발목은 눈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부분입니다. 거의 일상생활 속 시야각 밖에 있어 외출 시에는 가리기도 쉬우며 쉽게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양말을 자주 신는 계절보다는 슬리퍼를 신어 마찰을 줄일 수 있는 계절에 작업을 받는 것이 관리에 유리합니다.
현재 자신이 어떤 환경, 조건인가를 확인하고 스스로 가장 마음이 편안할 수 있는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결국 선택도 결과에 대한 책임도 스스로가 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변의 말이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주관을 펼칠 수 있는 신선하고 예술적인 표현의 경험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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